KAGRO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 차세대 리더들에 장학금 전달

▶ 중,고교 학생 12명에 각 500달러씩

KAGRO 협회 관계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이하KAGRO,회장 장종희)가 지난 6일 저녁 시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익스프래스 한국식당에서 250여명의 회원 및 밴더 대표, 각계협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회를 가졌다.

장종희 회장은 “25년간 지역사회에 장학사업을 진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노고와 벤더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KAGRO는 장기적인 계획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만큼 장학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요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과 김지민 SF부총영사 등도 참석해 식품협회가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장학금 지원과 지역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우리동포사회가 주류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는 아주 훌륭한 모습이라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데닌 거스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학업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열심히 공부해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고 결실 들을 잘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의 감사를 잊지 않고 이 혜택을 훗날 지역사회에 되돌려 줄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한인사회에서 이렇게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는 모습에 높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총12명의 학생이 500달러의 장학금들 전달 받았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아놀드 니에토, 시저 파라 학생이”미래의 계획과 비젼을 향해 나갈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학업에 더 정진해 대학, 대학원을 진학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요섭 KAGRO총연회장은 장종희 회장과 지대현이사장에게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공로패를 이응찬 미주총연서남부연합회 부회장, 전 몬트레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수여, 축사, 공로/감사패 수여, 만찬, 축하공연(몬소리 사물놀이, 몬트레이 한인문화원 부채춤, 북춤) 등으로 진행됐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타비타 카스트로(킹시티고), 아놀드 니에토(압토스고), 알란드라 메드라노(알리살고), 에드윈 라모스(하버고), 몬스터렛 리베라 레이즈(그린필드고), 시저 파라(왓슨빌고), 레이나 그라시알라 올티즈 메디나(놀스몬트레이 카운티고), 지메나 바에즈(츄알라중), 마리시오 허넨데스 라미레즈(시사이드고), 세일런 머리 도렌(안잘고), 김수연(요크고/몬트레이한국학교), 카일리에베카 루스트(몬트레이 베이차트중/몬트레이 한인문화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