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담배세 인상으로 최근 LA 등 남가주 지역 담뱃값이 9달러선으로 오른 가운데, 미국에서 담배 가격이 가장 비싼 뉴욕시가
금연 확대를 위해 담뱃값을 더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 1갑당 10.50달러인
담배 최저가격을 13달러로 인상하는 조례 개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 의원들이 금연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작업에 지지를 표현한 것으로,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뉴욕시 의원들은 현재 90만 명인 뉴욕시의 흡연인구를 향후 3년동안 16만 명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시 의원들이 추진하는 조례 개정안은 일부 담배제품에 대해서는 최저가격의 10%를 세금으로 추가 징수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