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식품상협회(KAGRO·회장 장종희)는 지난 5일 몬터레이 한인회관에서 몬터레이 한국학교에 후원금 2500달러를 전달하고 어려운 시기에 한국학교를 잘 이끌어 가고 있는 이사장과 교장을 격려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장종회 회장은 “중가주식품상협회는 25년간 몬터레이 카운티 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한국학교를 위한 기부를 통해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런 활동으로 미래의 참 일꾼이 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장차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힘씀으로써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주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2세 교육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손명자 이사장은 “중가주식품상협회가 지난 1994년 한국학교 설립때부터 25년동안 후원해 주고 있는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손 이사장은 또 “한국학교 이사회와 교장선생님 이하 교사들은 미래의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늘 애써주는 많은 분들의 성원을 가슴에 담고 학부모들과도 힘을 합해 더 나은 한국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지대현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오는 5월 21일 개최되는 장학금마련 골프대회와 가을로 예정된 한국학교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