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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팔린 숙주나물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KAGRO 0 7,300 2014.12.02 01:56

뉴욕서 팔린 숙주나물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브루클린 식품업체의 숙주나물을 먹은 사람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식품의약안전청(FDA) 등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뉴욕 5명을 포함 전국 10개 주에서 68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완통푸드(Wonton Foods Inc.)의 숙주나물을 섭취한 것으로 밝혔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FDA는 숙주나물이 발병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이 업체에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CDC도 전국 레스토랑과 소매업체에 이 제품의 취급 중단을 권고했다.

CDC는 소비자들에게도 오염이 의심되는 숙주나물을 보관하고 있었다면 냉장고와 식기.도마 등 주방용 기구들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만약 숙주가 들어가는 요리를 할 경우 완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 숙주를 섭취한 이후 사흘 동안 설사나 복통.고열.구토 등의 증상이 계속될 경우 살모넬라균 감염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CD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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