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뉴스

전 미주의 식품인 여러분 그리고 재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AGRO 0 11,789 2011.03.22 00:01

(사진:새롭게 단장중인 국제 식품상 총연합회 홈페이지)

전 미주의 식품인 여러분 그리고 재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분에 즈음해서 정원의 잔디가 푸르름을 더해가더니 이제 곧 꽃망울을 보게 될 듯 화사한 날씨가 이어져 그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여 줍니다.

이 봄의 화사함이 그 동안 불경기로 얼어 붙었던 우리 동포 경제도 단숨에 녹여주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 가까이 본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얼굴이었던 홈페이지가 지난 2월 중순 해커들의 침입을 받아 한 달 가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총연에서 전문가를 동원해 자체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본거지를 둔 5명의 해커들이 본 총연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동부 지역의 주요 웹사이트들을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총연은 해킹 당해 만신창이가 된 홈페이지를 복구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동원해 겨우 복구했지만 많은 중요한 자료들을 손실하는 등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그 동안 본 총연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헛걸음을 하신 지구촌의 수 많은 네티즌 여러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 방비 없이 있다가 졸지에 당한 일이기 때문에, 또 해커들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본 총연은 해킹의 대상이 아닐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자책하고 있습니다.

본 총연은 이번 불상사를 거울 삼아 앞으로 해킹이나 기타 온라인 상의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구촌 한인 경제 단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본 총연의 대외 창구를 지키고 보존하며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합니다.

거듭 죄송한 마음을 표하면서 회원 여러분들과 네티즌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본 총연은 신묘년을 재미 한인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고 각종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 중이며 특히 새로운 총연 회장 선거를 기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가까이 전 미주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지구촌을 누비며 한인 경제의 발전을 위해 재외 한인 경제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신념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제 그 씨앗이 싹을 틔고 줄기를 뻗어갈 때가 됐습니다.

새로운 총연 회장이 선출되면 싹을 틔우고 그 다음 회장이 줄기를 뻗어 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전 미주의 식품업 종사자과 그 가족 등 2만여 식품인들의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   한   용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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