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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12대 회장에 허성칠 이사장 선출

KAGRO 0 16,299 2011.05.24 07:09

(사진: 제44차 국제식품주류상 총연합회가 5월19일부터2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에서 열렸다)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12대 회장에 허성칠 이사장 선출

국제 한인 식풉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에서 44차 총회를 열고 허성칠 이사장을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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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미주 각 지역 챕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12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허성칠 이사장은 참석 대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허성칠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동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회장들의 열정과 노력을 이어받아 지구촌 한인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각 챕터의 협조를 당부했다.허성칠 12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 제12대 미주총연회장에 당선된 허성칠 이사장/사진 오른쪽

한용웅 회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지구촌을 누비며 동포 경제와 한민족 경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섰던 11대 집행부의 노력은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 그리고 각 챕터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포경제를 불경기의 늪에서 구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 해 준 3만5천여 회원과 가족 등 20만 한인 식품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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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는 한국의 재외동포 재단과 뉴욕 총영사관, 한국 쌀 전업농 주앙 연합회 등 정부와 민간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하고 한미 FTA 등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구촌 한인 경제를 이끌어 가는 총연의 위상을 재확인 시켜 주었다.

재외동포 재단의 권영건 이사장은 바쁜 일정으로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할 수 없었음을 유감으로 여긴다고 임자림 경제팀 과장을 통해 발표하고 세계 한인 상인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 경제인들 간의 상호 정보교환 등 재외 동포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 제44차 총회 에서는 한국 쌀 전업농 중앙 연합회 와 미주총연이 MOU를 맺었다,사진 오른쪽부터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 감사 이계섭.회장 홍준근.미주총연회장 한용웅.이사장 허성칠

뉴욕 총영사관의 최병선 경제담당 영사는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미주 동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히고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에서 미국 국회에서 비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영사는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이 상생하는 윈윈 작전의 표본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대한민국은 수출의존도가 92%에 달하는 만큼 한미 FTA를 통해 보다 많은 수출이 이루어져 한미 양국이 모두 발전하고 미주 동포들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에서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최 영사는 또 미주 동포들이 지역별 의원들을 통해 비준을 통과시킬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인터넷을 통한 편지 보내기를 소개했다.

http://act.koreauspartnership.org/korean/support-korus-fta 에 들어가면 각 지역별 의원 안내와 편지가 있어 자신의 지역구 의원을 골라 클릭하면 된다.

한용웅 회장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한국 쌀 전업농 중앙 연합회의 홍준근 회장과 이재섭 감사, 강문구 사무총장 등을 맞아 두 단체의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한했다.

이로써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쌀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역할을 맡기로 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쌀은 산소다” 등의 구호가 적힌 스티커와 광고 문안 등을 각 동포 단체와 개인들에게 홍보하고 오는 11월의 45차 총회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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