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 각 챕터에 전담 강사 배치해 “회원들 불이익 미연에
방지”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서재필 센터에서 Tips 프로그램 강사 양성 프로그램 2기 과정을 마쳤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등 동부지역 3개 챕터와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서부지역 2개 챕터 8명의 임원들이 수강한 이번 교육은 아침 8시부터 오후6시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주류판매에 대한 지침을 소화했다.
주류 판매시 주의점과 미국 내 50개 주의 주류 판매법 등을 공부한 이날 강좌는 HMC의 패티 여사가 강의를 맡아 관계 법령 설명과 실습, 비디오를 통한 영상 강의 등을 병행했으며 오후에는 1시간에 걸친 필기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마치고 테스트를 통화한
사람들은 전문 강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이를 토대로 언어상의 문제로
주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회원들을 한국어로 지도할 수 있다.
허성칠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은 “Tips 프로그램은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지만 연방정부나
지방 정부에서 아직까지는 단속을 강하게 하지 않고 일선 사업장에서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곧 이 프로그램에 대한 당국의 점검과 이수 요구가 강화될 것에 대비해 총연이 미리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챕터마다 회원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춘 강사를 배출해 총연 산하 챕터 회원들은 Tips 교육에
관한 한 수시 교육을 통해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Tips 교육의 경우 캘리포니아와 뉴욕, 매리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주 등 주류 판매가 자유로운 지역에서는
특히 강조되고 있으며 주류 판매를 관장하는 ABC 등 관련 행정 부서에서도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해에 1기 교육을 마치고 올 해 2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3기 교육을 실시할 지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총연은 강사를 배출하는 마스터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외부에
의뢰하는 트레이너 교육 프로그램은 적당한 시기에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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